망경산사-광명시-위드라잇, 청년 위로 위해 ‘치유의 생태계’ 구축
별빛 아래 되찾은 희망... ㈜위드라잇의 ‘별보기’ 프로그램 화제
“청년의 내일을 응원하는 산사의 동행은 계속될 것”

참가자들이 망경산사의 설경을 즐기고 있다.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망경산사(주지 하원스님)는 지난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광명시 거주 청년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 힐링 템플스테이’를 실시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 속에 보람찬 결실을 보았다고 밝혔다.
망경산사와 광명시 청년동·㈜예비사회적기업 위드라잇(대표 최창대) 협력으로 1박 2일간 진행하면서 사찰·지자체·사회적 기업이 손잡고 청년들의 심리적 고립감 해소 위해 ‘맞손’ - ‘별 헤는 밤’ 프로그램 등 특화된 콘텐츠로 사회공익적 템플스테이의 진면목을 선사하기도 했다.

눈치우는 울력을 끝내고 주지 하원스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망경산사가 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사찰의 정적인 아름다움과 사회적 기업의 전문 콘텐츠가 만나 취업 준비로 지친 청년들의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치유의 장이 펼쳐졌는데, 광명시 청년센터 ‘청년동’과 예비사회적기업 ‘㈜위드라잇’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완성됐다.
사찰은 수행과 성찰의 공간을 제공하고, 지자체는 수혜 대상인 청년을 연결하며, 사회적 기업은 전문적인 힐링 콘텐츠를 결합함으로써 민·관·종교가 함께하는 ‘사회공익적 치유 모델’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이 만경사 아미타삼존불과 33관음성존 잎에서 눈치우는 울력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지 하원 스님과의 깊이 있는 차담으로 마음의 짐을 덜어내기도 했으며, 정성이 담긴 사찰음식으로 몸을 보살피고 망경산사의 수려한 자연을 벗 삼아 지친 심신을 정화하며 일상의 활력을 회복하는 소중한 결실을 보았다.

참가자가 붉은 대나무 공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 핵심 콘텐츠인 '별보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정서적 해방감을 안겨줬다
특히 이번 일정의 핵심 콘텐츠였던 ‘별보기 프로그램’은 예비사회적기업 ㈜위드라잇(대표 최창대)과의 협업으로 진행되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위드라잇의 전문 장비와 해설이 곁들여진 천체 관측 시간은 취업 준비로 앞만 보고 달려온 청년들에게 밤하늘의 광활함을 선사하며 정서적 해방감을 안겨주었다.
또한 망경산사와 협력 기관들은 영월 지역 와인족욕 체험과 젊은달 와이파크 문화예술 공간 탐방을 일정에 포함하여, 참가자들이 오감을 통해 휴식하고 지역 사회와 연결되는 입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참가자가 장작불 피우는 체험을 하면서 신기해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취업준비생은 “망경산사에서의 하룻밤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은 시간이었다”며, “위드라잇의 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막막했던 마음이 환해지는 기분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망경산사 주지 하원 스님은 “청년들이 겪는 불안은 우리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화두”라며, “이번에 맺은 소중한 인연이 청년들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광명시 청년동을 비롯하여 더 많은 지자체 및 ㈜위드라잇과 협력하여 청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응원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