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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당신이 먹는 음식은 우주의 생명입니다” [문화人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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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댓글 0건 조회 347회 작성일 25-12-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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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단 최초 '사찰음식 명장'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출연으로 화제

사찰음식으로 삶을 치유해온 45년 수행

자연·음식·인간 잇는 사찰음식의 우주론 알려

"몸·마음에 필요한 약, 음식을 먹고 계십니까"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선재스님이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1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선재스님이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12. ks@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우주의 생명을 먹는 것이죠. 사찰음식에 들어가는 모든 식재료는 땅, 물, 바람, 햇빛을 머금은 온 우주의 생명입니다."

선재스님은 음식을 '조리'가 아닌 '수행'의 언어로 말한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흑백 요리사' 시즌2 티저 예고편에 스님이 등장했을때 시청자들이 받은 낯섦도 바로 이 지점에서 비롯됐다.  스타 셰프들 사이에 회색 승복 차림의 스님이 서 있는 장면은 강렬한 대비를 만들어냈다.


16일 프로그램 공개를 앞두고 12일 서울 인사동 한국사찰음식문화사업관에서 체험관 10주년 기념 특별강의 직후 스님을 만났다.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스님은 지친 기색 없이 사찰음식이 품은 철학과 깨달음에 대해 차분히 이야기를 풀어냈다.

"사찰음식을 통해 다시 살게 된 삶이니 늘 기쁩니다. 의사가 이미 포기한 환자였는데, 음식을 통해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있잖아요. 지금은 덤으로 사는 인생이죠. 사람들과 지혜를 나누고 있으니 음식이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선재스님이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1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선재스님이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12. ks@newsis.com